다큐_스마트폰의 양면성

2014년 고3 여름,

영상매체제작동아리를 통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내가 입학하기 전부터 'KBS신세대VJ콘테스트' 공모전에늘 작품을 출품해왔다고 한다.

12년도, 13년도, 14년도, 총 3번을 출품하였는데

13년도에는 '띠링 띠링 아빠의 자전거'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14년도에는 '사각형의 노예'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띠링 띠링 아빠의 자전거'는 한 가장의 남편이자 아빠이지만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나간다는 모습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이다.

(사실 주인공이 우리아빠)

딸역할로 내가 나와서 차마 올리진 못하겠으니 스샷투척!

사각형의 노예

이 작품은 스마트폰이라는 흔한 소재와 더불어 3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보니 디자인도 정말 별로다....

이땐 내가 잘 만든 줄 알았다(；´Д｀)

이 작품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부분들은 대인관계나 성격, 

건강적인 면에서 많은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만들 시기인 6월달에 쉬는 날도 많았는데 

공휴일에도 학교에 나가서 앉은뱅이처럼 작업하고,,,,,,

그 많은 부정적영향은 나에게로 돌아왔다 :(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4곳 정도 출품을 했던 것 같다.

• 제작기간 : 4월-6월  총 3개월 (추정)
• 작품길이 : 7분 51초
• 제작의도 : 어느 순간부터 스마트폰이 손에서 떨어질 날이 없게 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청소년인 우리들의 입장에서 스마트폰이 주는 문제점을 다루고 싶었다.
• 시놉시스 : 스마트폰의 사용률이 증가하는 지금, 그에 따른 문제점도 늘어나고 있다.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이로움도 있지만 그에 반면 가족과의 의사소통이 줄어들고 경제적 부담이 더 늘어나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것들을 인터뷰와 각종 자료를 통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며 이제는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는 것은 어떤지에 대해서 말한다.
• 제작후기 :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의 입장에서 관련된 문제를 다룸으로써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설문조사를 통해 여러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하는지도 알게 되었고 자료조사를 하면서 우리들에게 일어난 부작용을 몸소 접하고 배우며 알아가는 제작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디자인의 대한 멋을 살리기 위해 여러 작품을 보며 개인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심열을 기울여 영상 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실제 2014년 낙동강 청소년영화제 때 냈었던 기획안 중 일부다.

KBS껄로 쓰고 싶었는데,,, 없다,,（ﾟдﾟ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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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이 작품으로 3개의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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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KBS신세대VJ콘테스트' 장려상

2014대전독립영화제 인기상

낙동강 전국 청소년 영상제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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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모전에서 수상 후, 수상작도 출품 가능한 공모전에

동아리선생님이 한 번 내보라고 해서 냈더니,, !

비록 높은 상들은 아니었지만 높은 상을 받을 만한 실력은 아니었기에 좋은 경험들이었다.

특히 가장 기분이 좋았던 상은 '2014대전독립영화제'!

우선 CGV에서 시민투표도 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상을 선정하게 되어있다.

거기서 최다득표를 받은 작품이 인기상을 받게 되는데... 이게 받음..ㅎ

팜플렛 안에 예선 진출작들의 작품설명이 들어있다.

감독이라고 되어있다. 

기부니가 좋았다ｖ（=＾0＾=）ｖ

하지만 이것 보다 좋았던 것은

네이버에 '사각형의 노예'를 검색하면 네이버영화로 나온다는 것!

(//∇//)

심사위원 중 한분은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스마트폰의 문제점이라는 흔한 주제로 참신성에서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투표결과를 보아 시민들의 공감은 많이 얻은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감독이라는 위치에 올라갈만한 작품은 아니었지만

이 경험을 통해 영상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주제의 참신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

그리고 구성을 탄탄히해야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세상에 하나뿐인 상상,

moomo_fancy.